리치마작(일본식) 규칙

게임의 목표는 손에든 패를 모두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가장 높은 득점을 내면서 패를 완성시키는 것이 게임의 목적 입니다. 몇 판을 이겼는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누적된 점수를 통해 승부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3.1 게임의 진행

참가자는 한 장의 패를 가져오고 한 장의 패를 버리면 순서가 넘어 갑니다. 모든 참가자는 한번씩 순서를 갖게 되는데, 단 ‘깡’, ‘뻥’, ‘치’ 또는 ‘안깡’이 선언되는 경우 순서가 방해 받게 됩니다. 게임은 한 참가자가 패를 완성했을 경우나 무승부가 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처음 ‘동장’으로 시작 해, 첫 판을 ‘동1국’ 이라 하며, 동2,3,4국이 끝나면 ‘남장’으로 넘어가 ‘남1국’이 됩니다. 일본식에서는 ‘동장’과 ‘남장’의 총 8국(판)이 끝내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3.2 패만들기

마작은 4개의 세트(몸통)와 하나의 짝(머리)을 이용해 패를 완성하는 게임입니다. ‘뻥’, ‘치’, ‘깡’은 모두 하나의 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패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나의 ‘역’이 필요 합니다. ‘후리텐’의 경우 ‘론’이 허락 되지 않습니다. ‘치’는 세 개의 연속되는 패를 말하며 같은 종류의 ‘수패’여야 합니다. ‘바람패’나 ‘삼원패’의 경우 ‘치’를 만들 수 없습니다. 8-9-1역시 ‘치’가 될 수 없습니다. ‘뻥’은 똑 같은 세 장의 패를 말하며, ‘깡’은 4장의 똑 같은 패를 말합니다. 두 장의 같은 패를 ‘짝’이라 하며 ‘머리’라고도 합니다..

치

뻥

깡

4개의 세트(몸통)와 하나의 짝(머리)을 이용해 패를 완성해야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 7개의 짝으로 만든 패, 13개의 서로 다른 패의 조합

3.3 차례

참가자 들은 ‘동’으로부터 시작해 반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게임을 진행 합니다. 참가자는 한 장의 패를 가져옴으로써 차례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은 처음 14장을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첫 번째 차례에는 패를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참가자가 패를 만들 수 없으면 손에 있는 패 중 하나를 버리면 차례가 넘어 갑니다. 버리는 패는 누가 어떤 패를 버렸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각자 앞에 6장을 한 줄로 차례대로 놓습니다.

3.3.1 버림패

가장 최근에 버려진 패에는 ‘깡’ 또는 ‘뻥’을 부를 수 있습니다. ‘깡’ 또는 ‘뻥’을 하게 되면 카드를 버린 사람으로부터 순서가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깡’이나 ‘뻥’을 부른 사람부터 계속 되게 됩니다. ‘버림패’를 얻어 승리할 경우(론) 다른 사람의 ‘뻥’은 무시됩니다. 한 장의 ‘버림패’로 동시에 여러 명의 참가자가 이기게 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신의 바로 전 참가자가 버린 패로 ‘치’를 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경우 새로운 패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 버려진 패를 부르는 것은, 다른 사람이 패를 부르는 것에 항상 우선 합니다. ‘깡’이나 ‘뻥’은 ‘치’보다 우선하게 되지만 3초 이내에 불러야 합니다. ‘깡’, ‘뻥’, ‘치’ 또는 ‘론’은 부른 이후 무를 수 없습니다.

다음 순서의 사람이 ‘쯔모’ 즉 패를 산으로부터 가져왔어도, 전 사람이 패를 버린 후 3초가 지나지 않았다면 ‘버림패’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3.2 ‘깡’의 선언

패를 다른 사람이 버렸을 때 ‘깡’이라고 외친 후 패를 가져와, 자신의 패3개와 함께 오른쪽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놓아야 합니다. ‘깡’을 하면 ‘깡도라’를 열 수 있는데 ‘도라표시패’ 오른쪽의 패를 하나 더 뒤집습니다. ‘깡’을 하면 패가 하나 부족하므로 ‘영상패’를 하나 가져옵니다.

‘죽은패’(영상패+현상패)는 항상 14개가 되야 합니다. 따라서 산의 마지막 패를 ‘현상패’로 가져옵니다.

3.3.3 ‘뻥’의 선언

패를 다른 사람이 버렸을 때 ‘뻥’이라고 외친 후 패를 가져와, 자신의 패2개와 함께 오른쪽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놓아야 합니다.

3.3.4 ‘치’의 선언

패를 자신의 바로 전 사람(상가)이 버렸을 때 ‘치’라고 외친 후 패를 가져와, 자신의 패2개와 함께 오른쪽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놓아야 합니다.

3.3.5 ‘패’ 보여주기

이미 만들어서 오른쪽에 놓은 패는 따른 패를 만드는데 사용하거나 버릴 수 없다. 패를 부르면 바로 만든 패를 보여주어야 한다.

Me만들어진 패는 참가자의 오른쪽에 모두가 볼 수 있게 놓습니다. 버려진 패를 가져올 경우, 누구에게서 패를 가져왔는지 표시하기 위해 패를 돌립니다. 일반적인 ‘깡’ 즉 ‘민깡’의 경우 하나의 패를 돌립니다. 자신이 이미 ‘뻥’을 한 상태에서 추가로 패를 가져와 ‘깡’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바깥깡’ 이라 하며, 이 경우 두 개의 패를 돌립니다. (‘뻥’으로 돌려 놓은 패 옆에 같은 방향으로 놓습니다.)

3.3.6 ‘대삼원’과 ‘대사희’

자신이 버린 패로 타른 사람이 ‘뻥’이나 ‘깡’을 통해 ‘대삼원’(삼원패 3개로 몸통을 만들었을 경우)이나 ‘대사희’(4종의 풍패를 모두 몸통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를 만든 경우, ‘대삼원’이나 ‘대사희’를 만든 사람이 게임을 ‘쯔모’로 나게 되면 모든 점수를 혼자 잃게 됩니다. 단 ‘대삼원’이나 ‘대사희’를 만들었지만 ‘론’으로 게임을 이긴 경우 점수의 절반을 주게 됩니다.

3.3.7 ‘추가 깡’

’뻥’으로 만들어진 패에 쯔모(산으로부터 패를 가져오는 것)를 해 한 장이 더해지면‘깡’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반드시 ‘깡’이라 외치고, 가져온 패는 ‘뻥’을 했을 때 돌려 놓은 패 옆에, 함께 돌려서 놓습니다. 이때도 역시‘깡 도라’를 열고, 패를 한 장 가져옵니다. ‘깡’을 하면 패가 하나 부족하므로 ‘영상패’를 하나 가져옵니다.

3.3.8 ‘안깡’

’안깡’은 자신의 차례 때 패를 가져온 후 언제든 선언할 수 있습니다. 단 ‘치’나 ‘뻥’을 선언 하고 패를 가져오면 ‘안깡’을 하실 수 없습니다. 보통‘깡’과 마찬 가지로 ‘깡’이라고 외친 후, 4패의 좌, 우 2개의 패는 뒤집고 가운데 2개의 패는 위로 보이게 하여 오른쪽에 놓습니다.

‘깡’과 마찬가지로 ‘깡 도라’를 열 수 있는데 ‘도라표시패’ 오른쪽의 패를 하나 더 뒤집습니다. ‘안깡’을 하면 패가 하나 부족하므로 ‘영상패’를 하나 가져옵니다. 명심 하십시오 ‘깡’은 반드시 똑 같은 4장의 패여야 합니다.